ETF는 주식처럼 거래되지만, 상장폐지 사유와 절차는 다소 다릅니다. 본 리포트에서는 ETF 상장폐지의 기준과 진행 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투자자 입장에서 유의해야 할 핵심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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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상장폐지란 무엇인가
ETF도 주식과 동일하게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지만, 일정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됩니다. 단, ETF는 기업 실적 부진이 아닌 운용 효율성 저하나 거래 불가능성 등 구조적 사유로 상장폐지됩니다.
ETF 상장폐지 절차 요약
ETF 상장폐지 확정
홈페이지에 상장폐지 이유·시점 공시
상장폐지 전 영업일까지 매도 가능
폐지일 기준으로 순자산가치-보수 차감 금액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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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상장폐지의 주요 기준
ETF는 유가증권시장 규정에 따라 일정 조건에 해당될 경우 상장폐지됩니다. 기준은 공통 요건과 합성 ETF에 대한 별도 요건으로 구분됩니다.
핵심 데이터
• 상관계수 0.9 미만으로 3개월 지속
• 유동성공급계약 미체결 또는 불이행
• 순자산총액 50억 원 미만 상태 지속
• 투자신탁 해지 또는 투자자 보호 필요 시
• 합성 ETF: 신용등급, 순자본비율 등 별도 조건 포함
| 구분 | 상장폐지 기준 |
| 상관계수 | 기초지수 일간변동률과 ETF 일간변동률의 상관계수가 0.9 미만으로 3개월 지속 |
| 유동성공급계약 | 모든 LP 부재 시 1개월 내 신규 계약 미체결 |
| 상장규모 | 순자산총액 50억 원 미만 상태가 반기 이후에도 지속 |
| 합성 ETF | 신용등급 하락, 순자본비율 100% 미만 3개월 지속, 계약 해지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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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상장폐지 시 투자자 유의사항
ETF가 상장폐지되더라도 ETF가 담고 있는 기초자산의 가치는 유지됩니다. 다만 상장폐지 이후에는 거래가 불가능해지므로, 투자자는 폐지 전 매도 여부를 신속히 결정해야 합니다.
ETF 상장폐지는 시장 안정성과 운용 효율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입니다.
투자자는 ETF 상장폐지 공시를 주의 깊게 확인하고, 만기 이전 매도 또는 대체 ETF 선택을 통해 자산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